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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니, 발렌타인, 그리고 블루라벨까지... 정말 기대하면서 따라놓은 고급 위스키들. 잔에서 올라오는 향은 진짜 꿀향, 과일향, 바닐라향처럼 고급스럽고 좋은데… 막상 입에 넣으면 알코올 향밖에 안 나는 그 아쉬움, 혹시 여러분도 느껴보셨나요?
그냥 술이 쎄서 그런 걸까요?
사실 대부분의 고급 위스키는 40도 이상입니다. 알코올이 강하다 보니 입에 닿는 순간 '화끈함'이 먼저 느껴지고 향이 묻히는 것이죠. 하지만 조금만 방법을 바꾸면, 누구나 위스키 본연의 깊은 향을 즐길 수 있어요.
위스키의 향을 제대로 느끼는 4가지 방법
- 잔에 따라 놓고 5분 정도 공기와 접촉시키기
향이 열리기 전까지는 술도 아직 준비가 안 된 상태예요. - 향을 맡을 때 입을 살짝 벌리고, 코로 조용히 흡입
코와 입으로 동시에 공기를 들이마시면 은은한 향이 훨씬 잘 느껴집니다. - 입에 머금고 '굴리듯' 천천히 혀 전체로 퍼뜨리기
가글하듯 세게 하지 말고, 부드럽게 굴려보세요. 혀의 감각이 깨어나면서 점점 단맛이 올라옵니다. - '워터 드롭'을 활용해보기
물 3~5방울을 떨어뜨리면 알코올 자극은 줄고, 향은 확 피어납니다. 이건 정말 강력 추천!
블루라벨, 절대 하이볼로 타지 않아도 됩니다
비싼 술, 하이볼로 타 마시긴 아깝죠. 하지만 그냥 스트레이트로 마시기도 어려웠던 분들께는 오늘 소개한 '입으로 향을 느끼는 법'이 정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조금만 익숙해지면, 꿀 향, 건과일, 바닐라, 오크, 스파이시함까지 천천히 느껴지실 거예요.
이제 위스키, 단순히 ‘쎈 술’이 아니라 ‘향으로 마시는 술’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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